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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OK114 2024. 7. 25. 09:43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일상에서 자주 써오던 맞춤법들이지만, 막상 쓰려고 하니 헷갈리는 맞춤법

그중에서 저도 헷갈림을 느꼈던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ㅎㅎ

 

 

80연도 vs 80년도

헷갈리는 맞춤법 : 80연도 vs 80년도

헷갈리는 맞춤법의 첫 번째인데요?

년도는 특정한 해를 나타내는 말로서 의존명사라고 합니다.

즉, 특정한 해를 나타내는 '~년도'로 쓰이게 되죠. 또한, 의존명사로서 년도 별 인구 변화 추이 (X),

80년도 인구감소 변화 추이 (O) 이렇게는 사용 가능하죠.

반면에 연도는 '명사'로서 하나의 단어가 됩니다.

사무, 회계의 결산을 위해 편의상 구분한 단어로서 숫자보다는 졸업 연도,

제작 연도, 연도별 20대 청년 취업률 추이로 쓰이죠

연도는 문장의 제일 앞에 쓰이기도 하며, 숫자를 제외한 단어와 같이 띄어쓰기를 통해 활용되는 걸 볼 수 있죠.

 

 

 
해꼬지 VS 해코지

해꼬지 vs 해코지 중 맞는 건 어떤 표현일까요?

뜻은 '남을 해치려고 하는 짓'을 말해요.

강원도와 전남 사투리로서 '자기 뜻대로 한다'라는 '해꼬지'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다고는 하지만,

엄밀히 얘기하자면 표준어는 해코지 뿐이에요~

 

 

 
번번이 vs 번번히

번번이 번번히는 사실 활용하는 곳이 다를 뿐이지 둘 다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번번이 - 매 때마다, 매번

번번히 - 물건 등이 제법 쓸만하다, 외모 혹은 생김새가 미끈하고 반듯하다

 

철수는 번번이 핑계를 댄다 / 영희는 번번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

오..! 이 물건은 꽤 번번히 보인다 / 그녀는 번번히 생겨서 인기가 많다.

이외에도 번번히는 신분, 지위에 있어 높게, 혹은 바닥이나 표면에 있어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인사말 vs 인삿말

 

인사말은 상대방에게 특정한 상황에서 건네는 말을 말합니다.

보통 상대방에게 안부를 묻는 말로, 관계의 유지 및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을 하죠 ㅎㅎ

인사말은 그 인사의 내용을 일컫는 말인데요?

정답은 인사말이 맞습니다.

맞춤법 제30항에는 사이시옷에 대한 쓰임 법이 수록되어 있는데요?

합성어

고유어 + 고유어

고유어 + 한자어

-> 앞말이 모음 뒷말의 첫소리가 'ㄴ', 'ㅁ'에서 'ㄴ'소리가 덧나는 경우 붙일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인사말로 발음을 할 수는 있지만 사실상 우리는 인사 + 말로 발음할 수 있죠.

즉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지 않는다고 해요 ㅎㅎ

 

 

 
높이다 vs 높히다

 

둘 중 맞는 건 바로 '높이다'입니다.

높이다 높이다는 발음으로 하면 '노피다'라고 발음이 됩니다.

 

-​ 아래에서 위까지의 길이를 길게 하다.

- 온도, 습도, 압력 따위를 더 높은 수준에 있게 하다.

- 사이를 크게 하다. e x) 천장과 바닥 거리 등

유의어로는 고조하다, 공경하다, 고취하다 정도가 되겠으며 정답은 높이다입니다.

높이다는 높다의 사동사로 보면 되죠.

 

 

지금까지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어떤 게 정답인지 이제는 아시겠죠? 자주 쓰면서도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은 게 바로 우리나라 말이라..

매번 찾아보고 또 공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