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을 알아봅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맞춤법 중

무의식적으로 잘못쓰는 헷갈리는 맞춤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맞춤법>

 

왠 vs 웬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인 '왠지'를 사용할 때 활용되며 상황이나 이유를 물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해당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왠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헷갈리는 상황에서

왜인지라는 뜻을 가지지 않는다면 모두 '웬'으로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왠 특징

'왠지'라는 형태로 주로 사용

이유나 원인을 정확히 설명할 수 없으나, 느낌상 그렇다는 의미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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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예시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

왠지 기분이 묘하다

 

'웬'은 어찌된 또는 어떤이라는 뜻으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나 뜻밖의 사물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따라서 웬일이야, 웬만하다 등의 표현도 모두 '웬'을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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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특징

특정한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 뜻밖이거나 의외의 이미 표현

주로 어떤 일이나 사람을 설명할 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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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예시

웬 사람이 우리 집 앞에 서있다

웬일로 이렇게 일찍 왔어?

이게 웬 떡이야?

어떡해 vs 어떻게

'어떡해'와 '어떻게'를 구분할 때 혼란이 오는 부분은 '어떻해'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어떻해'는 틀린 맞춤법으로 '어떻게 해'의 줄임말인 '어떡해'로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떡해'는 앞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어떻게 해'의 준말입니다.

상황에 대한 행동 또는 해결방법을 상대에게 물어보거나 걱정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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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특징

'어떻게 해'의 줄임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에서 활용

걱정, 당황, 안타까움 등의 감정을 나타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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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예시

갑자기 일이 생겨서 어떡할지 모르겠어

이 일을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다

시험에 떨어지다니 불쌍해서 어떡해

 

'어떻게'는 방법이나 상태를 묻거나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주로 행동의 방식이나 상황에 대한 설명을 요구할 때 쓰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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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특징

방법이나 상태에 대한 질문시 사용

행동뿐만 아니라 상황, 방식, 과정 등에 대한 질문이나 설명에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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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예시

이 일을 어떻게 할 거니?

네가 어떻게 알았어?

너는 어떻게 그렇게 빨리 도착했어?

던 vs 든

던과 든의 경우 사용하는 쓰임새와 의미가 매우 크게 차이납니다.

발음이 비슷해 헷갈릴 수 있지만 용법이 확연이 차이나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가능합니다.

'던'은 과거에 일어난 일이나 과거에 반복되던 행동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과거에 있었던 일 중에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거나 한 번 이상 반복적으로 일어났던 일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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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의 특징

과거의 상태나 상황을 나타냄

아직 끝나지 않은 진행중이거나 반복적으로 일어났던 사건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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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예시

내가 자주 가던 카페는 문을 닫았다 (과거에 자주 가던 카페)

어렸을 때 읽던 책이 기억난다 (과거에 읽고 있던 책)

그때 네가 입던 옷이 기억나지 않니? (과거에 입고 있던 옷)

'든'은 선택의 가능성이나 조건을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두개 이상의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를 나타낼 때 사용되며

주로 어떤 선택을 해도 상관없다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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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의 특징

선택이나 가능성을 표현

주로 '든지'의 형태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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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 예시

밥을 먹든 떡을 먹든 알아서해라

공부를 하든 운동을 하든 뭐라도 시작해

비가 오든 안오든 소풍을 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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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던'과 '든'을 구별하는 방법은 문장이 과거의 일을 나타내는지,

선택을 이야기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과거의 일을 이야기한다면

'던'을 사용해야 하며, 다양한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이라면 '든'을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songj9326/223572331682

 

헷갈리는 맞춤법 3가지 구분방법과 예시 알아보기(왠vs웬 / 어떡해vs어떻게 / 던vs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