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이것'을 잘못 넣으면 폭탄이 된다?!

냉동실에 '이것'을 잘못 넣으면 폭탄이 된다?!

 

탄산음료를 시원하게 먹기 위해
냉동실에 넣어둔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그런데 탄산음료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왜 탄산음료를 냉동실에 넣으면
폭발하게 되는 걸까요?

탄산음료가 얼게 되면
탄산 속 이산화탄소는 분리되어
기체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음료는 얼어붙어
액체가 캔 안에서 팽창하는데요.

팽창된 상태로 뚜껑을 여는 순간
팽창한 액체에 압축되어 있던
이산화탄소가 폭발합니다.

 

그런데 페트병보다
캔에 들어있는 탄산음료가
더 잘 터진다고 하는데요.

캔, 즉 알루미늄의 열전도율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알루미늄에 들어있는 음료는
쉽게 뜨거워지고
쉽게 차가워지죠.

 

탄산음료 캔을 냉장고에 넣어도
폭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냉장고 가장 안쪽에 있는
냉각기 근처에 둘 경우에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냉각기 근처에 음료를 둔다면
급격한 온도차로 인해
캔 내부에서 팽창이
이뤄지게 됩니다.

그럼 왜 탄산음료를 잘 터지는
알루미늄에 넣을까요?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른 금속에 비해서
탄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캔 속 압력이 증가해
내부에서 팽창이 일어나게 되어
탄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하죠.

그래서 대부분의 탄산음료는
알루미늄 캔을 사용합니다.

 

 

 

또한 알루미늄 캔의 밑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목한 홈이 있는데요.

밑면이 압력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에
이 압력을 고르게 퍼트릴 수 있도록
오목하게 만든 것이죠.

이렇게 오목한 홈이 있으면
웬만한 압력에는
캔 모양이 변형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탄산음료가 냉동실,
냉장실에서 터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탄산음료 내부 음료의
팽창 때문이었다니, 신기하죠?

앞으로 탄산이 들어간 캔 음료는
냉장실 음료 보관함에 넣어
안전하게 마셔야겠어요!

 

※ 출처 : https://naver.me/GpCeG6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