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쉬고 있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오랜만에 평화로운 주말을 맞았는데…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는데 드라마를 보아도, 예능프로그램을 봐도 재미가 없습니다. 타지에 살기 때문에 친구를 만났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우울한 기분을 다스려줄 수 있는 취미 하나 있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저와 같은 분을 위한 취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필사’입니다. 책을 온전히 느끼면 평화가 찾아온다 필사는 말 그대로 있는 글을 베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책에 있는 내용을 노트에 옮겨 적으며 마음이 차분해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저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글씨 쓰기에 온전히 집중 하다 보면 숨소리만 고요하게 들리면서 잡념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