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취미 생활을 가지고 계시나요?
저는 집순이라 퇴근후취미로 여러 가지 집콕취미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생각이 많아지고 기분이 꿀꿀할 때는 항상 손으로 무언가를 하곤 하는데요.
다이어리를 꾸민다거나 레진을 활용해서 작은 보관함 같은 걸 만들어보기도 하고요.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나서는 끄적끄적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예전에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그런데 취직을 하고 나서 퇴근후취미로 가지기엔 이웃 주민분들께 민폐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음악 취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큰 악기가 아니어서 집콕취미로도 제격이고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보니
평생 즐길 수 있는 취미로 딱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이 2가지 클래스는 퇴근후취미를 고민하고 있는 분,
집콕취미로 어떤 게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01. 칼림바
칼림바와 손만 있다면
무슨 곡이든 연주할 수 있어
첫 번째로는 칼림바입니다!
작고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칼림바, 편안한 팅클 사운드가 참 매력적인 악기인데요.
칼림바는 소리가 크지 않아서 시간이 늦어도 즐기기에 충분한 퇴근후취미 중 하나입니다.
칼림바가 숫자만 알면 연주하기 쉬운 악기라는 사실은 다들 익히 들어서 아실 텐데요.
그런데 숫자만 알고 있다면 칼림바를 연주할 수 있는 곡의 수준은 동요에서 멈출 거예요.
아무리 취미이지만 매일 동요만 연주하는 것은 아쉽겠죠.
연습하다 보면 내가 좋아하는 곡도 치고 싶어질 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악보를 보면서 연주하는 방법은 꼭 배워둬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취미생활로 시작한 거라 공부처럼 학습하는 식의 클래스는 싫더라고요.
그런 저에게 딱 맞는 클래스101 칼림바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에이터 마녀의 칼림바의 <취미를 넘어 자격증까지! 칼림바 즐기기부터 전문강사 되기>인데요!
이 클래스에서는 숫자를 다 외우면 연주부터 시작하더라고요?
숫자만 외우고 클래스의 커리큘럼에 맞춰서 따라 했더니 어느새 엄청 유명한 '넬라 판타지아'곡을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크리에이터 마녀의 칼림바님이 자체 제작한 <칼림바 전용 네모숫자악보> 덕분인데요.
용어가 낯설 수는 있지만 네모칸 하나가 칼림바의 키에 맞춰 나눠진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번도 칼림바를 배워본 적이 없던 제가 네모숫자악보를 보고 클래스를 따라 하기만 했는데도
스스로 박자도 세고 위치도 찾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이 클래스의 더 좋은 점은 클래스를 완강하면 창의음악교육 칼림바 연구협회에서 발급하는 '스마트 칼림바 강의 자격증'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별도의 비용이 없이, 클래스의 커리큘럼에 따라 3가지의 과제만 제출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요.
02. 스틸텅드럼
듣기만 해도 마음이 촉촉해지는
힐링 악기 스틸텅드럼
두 번째는 스틸텅드럼입니다.
저는 사실 드럼을 배우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퇴근 후취미로 늦은 시간에 연주하는 것이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럼에도 드럼과 비슷한 타악기류의 클래스가 없을까 하고 클래스 101을 둘러보다가
스틸텅드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여러분 스틸텅드럼이라는 악기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무래도 칼림바보다는 낯선 악기일 텐데요. 보시다시피 하나의 동그란 통이 크기가 다르게 절개되어 있죠?
스틸텅드럼은 이 절개된 부분을 두드리며 연주하는 악기입니다.
절개된 부분이 혀 모양과 비슷하여 텅 드럼이라고 하고요.
오늘 클래스에서 배울 악기는 금속 재질로 되어 있는 텅드럼이라서 스틸텅드럼이라고 부른답니다:)
낯설게 느껴지는 악기지만 스틸텅드럼 또한 칼림바와 똑같이 숫자를 암기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서 칼림바처럼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어요.
스틸텅드럼은 도, 레, 미, 파, 솔, 라, 시 7개의 음이 계속 반복되는 7음 음계를 사용합니다.
때문에 직관적이고 복잡하지 않아서 연주가 간단해요.
저는 크리에이터 음악상회 제이의 <촉촉하게 스며드는 울림 한방울 '스틸텅드럼'(민간자격증 2급 발급까지!)> 클래스를 수강했는데요. 제가 이 클래스를 선택한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로 연습할 수 있더라고요.
마녀 배달부 키키 ost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인
인생의 회전목마와 같은 노래로 연습하니 더 재밌었습니다:)
오늘 2가지 집콕취미에 대해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퇴근후취미로 음악과 관련된 취미들을 가지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 때문에 악기 소리가 민폐일까 망설였던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칼림바와 스틸텅드럼 클래스 적극 추천합니다!
두 가지 악기가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도 않아서 넓은 집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6622648&memberNo=47129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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